220702 땀한바가지 흘리며 '진주성'

 

하이고~ 무지무지 간만입니다. 몇년만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1년은 넘은거 같아요..

 

간만에 쓰려니 ..모르겠어요. 뭐 댕겨왔다고 흔적이라도 이렇게 남기려구요. 종종 올려보겠어요.

 

여름은 여름이니 더울수밖에 없다며, 땀나는 것은 당연하다며,

 

더울땐 냉면이지~ 하면서 친구와 진주 '하연옥'으로 뭅뭅~하였네요.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옴마야~ 이제껏 처음으로 대기 안하고 바로 입장!! 따봉~ 그래도 가게안은 만석.

 

다먹고 나오니 대기 ㅎㅎㅎㅎ 인생은 타이밍이랑께~

1년전에 왔었는데, 가격이 또 올랐네요..요즘 물가가 그냥마..막 올라요. 비비다가 갑닥 사진찍느라 ㅎㅎ

비냉에 육전..이 조합 아주 지깁니다. 물냉과 비냉사이에서 고민 좀 했는데...흠..비냉 승!! 

맛보기소고기국이 진짜 굳굳!!!!!! 육전은 말해 뭐합니까!! 진짜 여긴 냉면보단 육전이라고 하고싶어요.

 

넘 많이 먹었는지, 명치까지 아파옵니다. 스톱해야죠. 몇개 안남은 육전 ㅜㅜ 친구에게 넘겼네요. 

왜 위가 작아진건지 ㅜㅜ 비냉, 물냉 고민없이 다 먹고, 육전까지 다 먹을 수 있는 거대한 위를 가지고 싶네요..읏휴..

 

배불렀으니, 아니 아프니까....소화시키러 '진주성' 뭅뭅~

 

얼마전 싸이월드 열어보니 7년에 친구랑 왔었더라구요. 15년만에 왔네요. 

저분들은 그 뭐지..결혼식전에 사진찍는거..그거 하는갑더라구요. 단어 생각이 안나네요..아직 결혼을 못해봐서..

촉석루 보자고~

이 꽃이 요즘 핫하다는 능소화 맞죠 친구놈땀 빨빨 흘리며 앞서가고있네요

여기 촉석문으로도 입장 가능해요. 우린 공북문으로 입장했네요.

오호~ 촉석루~촉석루~ 진짜 간만~ 사천이랑 가까워 그런지 군인청년들이 많아요. 날더운데 고생많아요.

 

신발벗고 올라와서 다들 앉아쉬는데, 와아~ 진짜 더운날이었는데, 여기는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땀식히고 가네요..

 

 

 

 

남강에 둥둥~ 진주 마스코트 '하모' 수달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하모'는 갱상도 사투리. '맞다, ㅇㅇ,당연하지'등등의 긍정의 뜻입니다.

 

촉석루 바로옆에 '의기사'가 있는데, 논개를 모신 사당이라고 합니다.

 

 

논개가 왜놈과 함께 투신한 의암.

 

 

정작 의암은 안찍고 의암앞에서 다른 사진만 ㅎ

 

 

밤에 오면 이쁘겠어요. 커다란 달도 있네요.

 

촉석루에서 땀 좀 식혔으니, 박물관으로 뭅뭅~

 

가는길에 진주성우물도 지나치고..

 

날 좋을때 오기 참 좋은것 같아요. 동네주민들도 와서 산책하고 운동도 하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자슥도 더워서 손선풍기 윽수러 돌리더라구요..

 

나무가 길쭉~~하니 뭐..팔 쫌 뻗어보고

 

더운날 그늘에 안 앉고, 볕에 앉아 땀 빨빨흘리면서 사진도 찍고 ㅎㅎ 도랐네도라쓰..

 

덥다..어여 박물관가자..

 

오홍~박물관~ 시원하거써~'국립진주박물관'이네요..

 

임진왜란 시작과 끝

 

거북선 총통도 있구요

 

수군 훈련하는 그림도 있구요

 

모형이 아주 멋져요~ 뚱치가고싶었음.

 

 

 

 

 

 

 

 

 

 

 

 

 

이런거 좋아합니다. 남겨야죠..암~ ㅎ

 

이제 가자..나오자말자 또 많이 더워요..뭐 여름잉께...그래...

 

덥다고~!!!! 괜히 나무한테 화풀이 한답시고 멱살 함 잡구요..

 

공북문으로 퇴장합니다.

 

오늘의 목적은 진주냉면에 육전이었기에 아주 짧게 살포시 들렀네요. 집에서 10시전에 출발해서 집에오니 5시도 안된듯.

 

그래..이렇게 더운날은 에어컨 냉기 가득한 집이 최고제~

 

 2.7.2.35도 무더위속 진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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